한양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온라인'으로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까지 지방 고교생들은 모의 논술을 치르기 위해 서울에 있는 학교로 고사 시간에 맞춰 찾아가야 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한양대 '온라인' 모의논술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답안을 컴퓨터로 작성할 수 있으며, 이후 채점 및 결과 발표 등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배영찬 입학처장은 "지방 고교생들은 서울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아닌 차별을 당했다"면서 "온라인 논술은 수요자 중심 스마트 입시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3월 6일자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