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서 설명회, “종료시간 없다”

한양대는 일방적 설명 위주의 입시설명회와는 다른, 실제 수험생·학부모와 상담에 초점을 맞추는 ‘착한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하는 ‘2015학년도 한양대학교 전형계획 설명회’에는 간략한 입시설명회(30분 내외)가 끝난 이후 무제한 1:1 개별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국내 대학 대부분의 입시설명회가 학교 광고·홍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나머지 시간마저 일방적 설명회 위주인데 반해, 한양대 입시설명회는 학교 홍보를 배제하고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장시간의 개별상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는 수험생·학부모가 가장 원하는 ‘맞춤 정보전달’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함이다.


한편, 한양대는 최근 입시정보제공 모바일앱(한양입학플래너)을 개편했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입시 정보 부족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수험생·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입시전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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