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주관 4개 사업 운영기관 선정 휩쓸어

CEO 양성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한 한양대가 창조경제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창업의 등용문으로 우뚝 섰다.


한양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4개 사업 운영기관에 모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 주관 4개 사업은 ▲‘2014년 스마트 창작터’ 운영기관 ▲직장인 대상의 유효창업자 발굴형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지원사업’ ▲‘대학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사업’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경진대회인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 운영기관 등이다.

 

 

   
▲ 한양대학교 2014년 창업지원사업 선정 내용

 


한양대는 중기청 주관 4개 사업 운영기관 선정으로 연간 5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1일 “중기청 주관 4개 사업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글로벌기업가센터와 산학협력단 등이 중심이 돼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청년창업자 및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성공한 CEO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한양엔젤클럽을 결성했다. 작년 한해 13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한 올해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한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 최고의 창업가 양성기관으로서 벤처생태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앱,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1000여명 양성하고 이중 유망 창업자에게는 1억5000만원 규모의 R&D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한양대만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전방위 창업지원체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류창완 센터장은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후속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초기기업에는 선배 창업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단순 창업멘토링이 아닌 창업기업에 투자와 멘토링이 연계되고 창업성과 아이디어에 대학보유기술을 융합한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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