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실시 182 상장사 239명 전수조사 결과

경제 전문 미디어 '조선비즈'에서 국내 30대 대기업 계열 상장사 182곳의 대표이사 23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한양대 출신은 15명으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대표이사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비즈는 대한민국 대표이사의 자격과 조건을 파악하고자 이 같은 정보를 조사했다고 밝히며, 개인 신상을 정보별로 구분하고 집계해 대한민국 대표이사의 평균 모형을 도출했다고 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학사는 128명이며, 석사 82명, 박사 25명, 고졸자는 4명이다. 

 

출신 대학별로 서울대가 72명(30.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려대 32명, 연세대 29명, 한양대 15명, 성균관대 13명, 외국어대 11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양대 출신 대표이사 15명 중 14명은 공학 전공자였다. 조선비즈는 한양대가 공학 분야 명문사학답게 다수가 자동차ㆍ엔지니어링ㆍ전자 등 제조업체의 대표이사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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