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일반고 출신 비율 갈수록 낮아져
서울 주요대학 입시결과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일반고 출신 비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양대학교는 일반고 출신 비율이 54.3%였으며 지난해보다 2.7% 하락했다.
지난 2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항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학 입학생 중 일반고 출신은 78%로 지난해보다 1.4% 떨어진 반면, 자사고와 자율고 출신은 9.2%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특수목적고는 4.5%로 지난해보다 0.1% 오르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특수목적고는 4.2%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0.2% 떨어졌다.
일반고 출신 비율이 절반도 안되는 대학은 서울대(46.7%), 성균관대(49.5%), 연세대(49.9%) 등 3개 대학이며, 서강대(52.7%), 한양대(54.3%), 이화여대(55.7%), 고려대(58.2%) 등도 일반고 출신 비율이 하락 중이다.
주요 대학 14개교의 올해 입학한 일반고 출신은 평균 63.0%를 기록해 수도권 평균인 72.5%도 낮았다. 이들 대학에서 자율고 출신은 11.0%에서 13.2%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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