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집!! 하면 딱 떠오르는 곳이 많지 않다. 사실 주위 학우들에게 물어봐도 매일 교내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잘 둘러보면 꽤 괜찮은 맛과 가격으로 학우들을 사로잡는 밥집이 왕십리 곳곳에 있다. 자! 한양대 학생들이여 왕십리로 나가자. 다음 추천하는 8곳의 밥집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 1. 알촌 2. 코끼리 분식 3. 카모메 4. 짱고기

1. 알촌

한양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보았을 알촌!! 수많은 대학가에 있는 알촌의 원조는 바로 한양대학교 앞의 노벨분식이었다. 색다른 알밥이 순한맛부터 진매맛까지 있다. 처음 가본다면 약매맛을 추천! 35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 코끼리 분식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해서 모르는 학생들도 많지만 나름대로 가격대가 저렴한 맛집!! 4000원짜리 제육볶음을 시키면 서비스로 부대찌개를 주신다. 거기에 쌈을 싸먹을 상추와 계란말이까지!!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푸짐한 인심을 자랑하신다.

3. 카모메

오니기리와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가게. 간단하게 먹고 싶지만 밥버거가 싫다면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로!! 우동 종류도 다양하고 여름에는 냉모밀도 별미이다.

4. 짱고기

삼겹살이 먹고 싶은 날에는 짱고기로!! 1인분에 5000원으로 두툼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계란찜은 서비스!! 갈매기살, 양념갈비, 껍데기도 1인분에 5000원이다.

▲ 5. 일락 6. 일번지 7. 장어구이 김치찌개 8. 할매순대국

5. 일락

라멘과 돈부리를 파는 일식집. 식사메뉴는 5500원부터 시작! 라멘은 6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맛있다. 숙주나물이 많이 들어 아삭하고 차슈는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럽다. 라멘의 매운 정도도 선택할 수 있다.

6. 일번지

닭떡찜과 목살불고기와 냉면 혹은 우동 세트를 파는 집.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15000원에 3~4인분인 닭떡찜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비빔냉면도 참 맛있다고 한다.

7. 장어구이 김치찌개

식당이름은 장어구이지만 다들 김치찌개를 잘 하는 집으로 더 많이 알고 있다. 장어구이를 시키면 사장님이 당황하신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3~4명이서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 작은 사이즈가 8000원!! 푸짐한데 저렴하고 맛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가는 집으로 유명하다.

8. 할매순대국

새로 생긴 순대국집인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순대국과 순대해장라면 둘 다 5000원!! 국물과 밥은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더 주신다. 7월 17일에 문을 열어 아직 많은 학생들이 모를 것이다.

오늘도 배고픈 청춘은 고민한다. ‘오늘은 뭐 먹지?’ 왕십리에서 간단히 밥을 먹을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맛있는 밥집 몇 군데 알아놓으면 더욱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8곳 이외에도 각종 별미와 푸짐한 식탁으로 대학생활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식당은 많이 있다. 또 개개인이 선호하는 독특한 식당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나만이 알고 있는 맛있는 식당을 많은 한양인들과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