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국제여름학교 졸업식이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렸습니다.

국제여름학교는 7월 한 달 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직접 경험하고, 우리나라와 정서적인 교감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여름학교 수여식이 개최됐습니다.

지난 4주 동안 학생들은 총 6번의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명소인 경복궁을 방문하고, 난타 공연과 보령 머드축제 등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국제여름학교 졸업식에서는 한 달 동안 동고동락했던 교수진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며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이어서 베스트 우정상, 댄서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을 마친 후 지난 한 달 동안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Joelle Dubois(벨기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Q. 국제여름학교를 경험해보니 (전체적으로) 어땠나요?

A.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요. 정말 훌륭하고 굉장한 경험이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지난 한 달 동안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는 뜻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한국을 선전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H 김지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