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의 출신 대학은 4번째 많아

최근 10년간 임용된 판사 1,482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한양대 출신은 54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해 5번째로 많은 인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2005년부터 2014년 7월 15일까지 임용된 판사 1,482명의 출신지역, 출신고교, 출신대학 등을 분석한 결과를 법률저널이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임용된 판사의 출신대학 중 10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 788명(53.2%), 고려대 271명(18.4%), 연세대 114명(7.7%), 성균관대 67명(4.5%), 한양대 54명(3.6%), 이화여대 46명(3.1%), 경찰대 25명(1.7%), 경북대 17명(1.1%), 부산대 13명(0.9%), 서강대와 전남대 각 12명(0.8%), 경희대 11명(0.7%)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2014년 7월 기준으로 전체 현직 검사 1,983명 중 로스쿨 출신 검사(113명)를 제외한 사법시험 출신 검사 1,870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서울대 출신이 736명인 39.4%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 362명(19.4%), 연세대가 204명(10.9%), 한양대 122명(6.5%), 성균관대 101명(5.4%), 이화여대 68명(3.6%), 부산대 35명(1.9%), 경북대 33명(1.8%), 중앙대 26명(1.4%), 전남대 24명(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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