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2014 진로박람회

 

안녕하십니까. 8월 1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길었던 여름방학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다음 주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여름방학 동안 조금은 늘어졌던 몸과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고 힘차게 2학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 위클리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21일에는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정든 학교를 떠나는 날, 많은 사람들이 모여 그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는데요. 학위수여식의 이모저모, 유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나영 기자>

결코, 올것 같지 않았던 날이 찾아왔습니다.

8월 22일 금요일. 한양대학교에서는 학위수여식이 열렸는데요.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설렘과 아쉬움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인터뷰/황태환 의류학과. 07]

Q. 졸업하신 소감?

A. 시원섭섭한데 섭섭한 마음이 더 큰 거 같아요. 남들보다 (학교를)좀 오래 다니긴 했지만... 그대로 좀 많이 아쉬워요.

Q. 후배들에게 한마디?

A. 공부도 좋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한양대학교 미식축구부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주혜원 식품영양학과. 09]

Q. 졸업 후 앞으로의 계획?

A. 이번에 졸업하게 되서, 사회인으로서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고, 앞으로 대학원을 한양대학교로 다시 와서 더 많이 배울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지현 서울교육대학원 인재개발교육학. 12]

Q. 졸업하신 소감?

A. 우선 학교 와서 동기들이 없었다면 졸업하기 힘들었을 것 같고요. 동기랑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다시 학교에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이선진 서울교육대학원 인재개발교육학. 12]

Q. 후배들에게 한마디?

A. 오늘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오늘같이 이렇게 기쁜 날이 오는 것 같아서 후배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동기들 너무 사랑합니다.

 

한편 25일에는 언론정보대학원 학위수여식이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34명의 학위수여 대상자와 김정기 언론정보대학원장, 보직 교수진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과 각 전공별 우수논문상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제35대 원우회장인 주상돈 원우가 총장 공로상을 받았고, 이어 동문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김정기 언론정보대학원장은 축사에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주경야독의 실행을 통해 석사과정의 교육을 마친 수여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유나영 기자>

한양대학교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교를 떠나서 사회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을 하게 되는 우리 한양인들.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멋진 사회인으로 생활하도록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유나영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2014 진로박람회가 지난 23일과 24일 백남학술정보관과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됐습니다.

토론, 상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서정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정암 기자>

여기는 '꿈의 대화'를 주제로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2014 진로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1위 대학으로 선정돼 총 30억 원을 지원받아 개최하는 사업으로, 기존 대학입시를 넘어 포괄적인 공교육 정상화를 모색하고, 학생들이 직접 '꿈과 끼'를 찾고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첫날(23일)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선배 멘토포럼과 진로진학 상담교사 권역 포럼이 열려 전공 탐색과 진로지도에 대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다음날인 24일에는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로와 전공에 대한 전시체험의 장이 펼쳐져 많은 학생들이 상담도 받고 직접 전공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진로 상담 구역에서는 학생들이 상담교사 선생님들과 1대1 상담을 통해서 자신들과 맞는 진로를 찾고 꿈을 향한 세부 계획까지도 세워 볼 수 있었으며 전공 상담 구역에서는 한양대 재학생 전공알림단 HUMM 학생들이 전공을 먼저 배우고 있는 선배들로서 전공에 대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자신이 느낀 전공에 대한 경험을 전수해주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준비된 전공 체험 구역들을 통해 학생들은 기존에 해왔던 딱딱한 형태의 진로 탐색이 아닌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신과 맞는 전공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Q. 체험 학습을 통해 느낀 점은?

A.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게임이라서 창업에 필요한 역량이 엇인지 알고보니 창업이나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협동심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와 교육부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의 시범사업의 사전체험관도 마련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많은 굼금증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Q. 한양대학교의 '자유학기제' 시범사업이란?

A. "미래 인재들이 가장 요구되는 것은 지식 활용 능력인데, 컴퓨터 IT기기를 활용해서 지식 정보를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 세계인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양대학교 모델 사업은 IT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서 창작활동을 하고 그것을 커뮤니티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진로박람회 행사가 한양대를 꿈꾸는 예비 한양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길 기원합니다.

 

채널H 서정암이었습니다.

 

뜨거웠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어느새 성큼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 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해 신체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면역력 또한 약해지는데요.

적절한 체온유지를 위해 당분간은 외출할 때 겉을을 챙기시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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