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가을학기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등

 

안녕하세요. 9월 1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길었던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개강을 반기는 듯 9월이 되자 가을 날씨가 유난히 일찍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학기, 새로운 마음으로 위클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첫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 대학에서 다양한 배움을 얻고자 먼 타국에서 찾아온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교환 학생들인데요.

지난달 29일, 이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500여 명의 외국 학생들이 백남음악관을 가득 메웠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서정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양이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섭니다.

2014년도 가을학기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29일 백남음악관에서 진행됐습니다.

 

국제협력처에서 주관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새롭게 한양인이 된 교환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교환학생들이 학교이용시설 및 학사안내를 통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학교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 해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백남음악관을 가득 메운 약 500여 명의 교환학생들은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의 캠퍼스 생활에 대해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 Christian Frindt (business information system). Germany]

Q. How do you feel about coming to Hanyang University? (한양대학교에 와보니 어떤지?)

A. Very Excited to get to know everything about Hanyang University. It seems to be very big, very popular in Korea. So, I love to know about culture. (한양대학교를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양대를 와보니 매우 크고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학교 인 것 같고, 이 곳의 문화를 빨리 배우고 싶습니다.)

 

Q. What are you plan for this semester in Hanyang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목표가 있다면?)

A. To learn Korean, the language especially, culture things, How systems is here to study. (일단 한국말을 꼭 배우고 싶고, 특히 이곳의 문화와 그리고 여기서는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인터뷰 / Samira Ahmed (international study). Sweden]

Q. How did you feel about coming to Hanyang University? (한양대학교에 와보니 어떤지?)

A. Good. I think that Hanyang University is really great. and I feel like I think I'm gonna make a lot friends in here. and great! (좋아요. 한양대학교는 매우 훌륭한 대학교입니다. 저는 여기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려고 합니다.)

 

Q. What are you plan for this semester in Hanyang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목표가 있다면?

A. I meet a lot of friends, learn Much, learn Korean too. Launguage.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이곳 언어인 한국어도 배우고 싶습니다.)

 

Q. How did you get you know about Hanynag University? (한양대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

A. I searched it on the internet, and a lot of interst in Korea. I found Hanyang through that, and I also heard their courses are really good. So I choose Hanyang.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곳에서 한양대학교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양대의 전공코스가 매우 좋다고 들었고, 그래서 한양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환학생들은 한양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들에게 먼저 친절하게 다가가는 한양인들이 되어보는 것을 어떨까요?

지금까지 채널H 서정암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사랑과 열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의 정년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25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퇴임자 가족과 지인들을 비롯한 많은 한양 구성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김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그간 우리 대학을 위해 노력하시고 힘써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의 퇴임식이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퇴임식을 기념하기 위해 임덕호 총장을 비롯한 여러 한양 구성원과 퇴임자 가족들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삼십년이 넘는 세월을 한양에서 보낸 퇴임자들은 추억이 담긴 영상을 통해 퇴임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덕호 총장은 학교 발전 및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교수들과 한양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훌륭히 소화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한양인의 감사를 모은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2014년 전반기 퇴임자는 10명의 정년퇴임 교수와 1명의 명예퇴임 교수. 그리고 정년 및 명예퇴임 직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임덕호 총장은 치사를 통해 퇴임자들을 향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한양과의 인연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퇴임 교수와 직원들은 한양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학교를 향해 애정이 어린 마음을 드려냈으며, 더불어 후학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대학 음대의 현악 4중주의 연주와 교직원 밴드 '전원일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학교를 뒤로하고 새로운 앞날을 맞이하는 퇴직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하고 마지막 기념촬영으로 뜻깊은 추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란 말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뒤로하고 퇴직하시는 분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한양과의 뜻깊은 인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H 김나영이었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지난 8월 30일 '제1회 글로벌 지능형 모형 차 경진대회'가 우리 대학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는데요. 각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우리 한국팀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한데요. 그 현장 김지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미래사회에는 과연 어떤 자동차들이 있을지 궁금하시죠?

저는 지금 '제1회 2014 글로벌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올림픽 체육관에 와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개최해온 한양대 미래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 전자제어연구소가 주관하고 프리스케일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유럽국가들 등 총 9개의 나라에서 온 17개 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미래형 모형 차를 가지고 참가했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차선유지 제어기술과 자동긴급 제동기술을 선보였으며 주행선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경로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판단해 얼마나 안정적으로 빠르게 완주하느냐를 평가하는 자리였으며,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번 '제1회 글로벌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우승팀은 월등한 실력 차를 보여준 중국팀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팀은 4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Q. How do you guys feel about winning the 1st prize? (우승 소감은?)

A. I'm very excited about the race and I want to congratulate all the groups and this car was much perfected. (저희 팀이 우승해서 정말 기쁘지만 수고해준 다른 팀들에게도 축하를 보내고 싶습니다.)

 

Q. What factor did you focus on that you think made you win? (우승 비결은?)

A. I believe it was our teamwork to win the 1st prize, and I think it's our coopeartion. We also focused on the weight, height and the sensor. They had to be delicate to finish the track fast. (우리 팀의 팀워크가 우승을 안겨준 걸로 생각합니다. 또한 협동심도 있었고 모형차의 무게, 크기 그리고 센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한국대회 위원장인 선우명호 한양대 부총장(미래 자동차공학과 교수)은 "다가올 미래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전세계의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기술 설계분야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준비해온 미래형 모형차들을 엿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멋진 도전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채널H 김지우였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대학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업들과 우리 학생들의 활발한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윤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9월이 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는데요.

2014 Job Discovery Festival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한양대학교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우수 중견기업 등 총 135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뜨거운 취업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행사장에는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비어있는 부스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인터뷰/김성수 한양커리어개발센터장]

Q. 매년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 작년과 올해의 다른점?

A. 취업박람회는 이제 거의 공식적인 행사가 되었는데요. 올해 보니 한화 그룹, 코오롱 그룹, 동부 그룹 등 금융권들이 대거 채용박람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현재의 채용시장을 반영하는 것 같고요. 대신 작년과 다르게 외국계 기업이 10개 기업정도가 참여했습니다. 또한 우수 중견기업들을 많이 섭외함으로서 그 부분에 대한(참여하지 않은 기업들) 것을 많이 채우려 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작년까지는 2일 진행했던 취업박람회를 올해는 3일로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3일째 되는 날에는 기업들이 많이 철수를 하기 때문에 빠진 공간을, 현재가 서류전형 시즌이기 때문에 자소서, 이력서 크리닉 13개 부스정도를 운영해서 학생들의 서류전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오후에는 임덕호 총장도 직접 행사장을 방문했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직접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최보람 현대 글로비스]

Q. 올해 현대 글로비스에서 학생들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A. 이번 채용에서는 '3무 열린 채용'이라고 해서 이력서 사진과 어학 성적, 가족 신상에 대한 부분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즉, 산업이라던가 저희 직무나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구직자를 선호하는 저희 현대 글로비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보람 삼성 SDS]

Q. 이번 삼성 SDS에서 학생들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A. 단순한 스펙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말고, 자신이 이 직업에서 얼마나 꿈을 갖고 관심이 있는가, 그리고 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요시 생각합니다.

 

[인터뷰/박경미 ERICA 전자시스템공학 10]

Q. 여러 군데 상담을 받으신 것 같은데, 주로 어떤 내용을 상담받으셨는지?

A. 네, 저는 직무 관련해서 정확히 그 회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인터뷰/정아름 ERICA 전자시스템공학 10]

Q. 상담받은 내용이 많이 도움이 됐는지?

A. 아무래도 이러한 오프라인에서는 상세히 질문할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 곤란한 질문들... 복지 관련, 근무 환경, 연봉 같은 것도 물어볼 수 있고. 또 직무 관련해서 자세히 물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김승모 산업공학 09]

Q. 상담받은 내용이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A. 저의 전공이랑 맞는 직무를 검색할 때 검색어 한두 줄 이런 것보다 확실히 어떤 직무를 가면 그 직무의 사람들 분위기는 어떻고.. 그리고 그 직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말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많이 도움받았습니다.

 

취업 전선에 뒤어들기에 앞서 '무엇부터 해야 하나' 고민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곳 JOB Discovery Festival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얻으시고 힘차게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윤영준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학교생활, 다들 어떠신가요?

2학기를 맞아 새롭게 세운 목표가 있다면 꼭 이루시고 더불어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2학기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