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학점 인플레 현상 우려

   
 

 

한양대학교의 A학점 비율은 49.8%로 '전공과목 성적평가 분표'를 통해 파악된 상위 대학 20개교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국회 교문위 소속 김회선 의원이 공개한 '전공과목 성적평가 분포' 자료에 따르면 한중대(54.2%), 한려대(52.1%), 서울대(51.8%), 한국외대(50.3%), 포항공대(49.8%), 한양대(49.8%), 제주국제대(49.2%), 가톨릭대(48.1%), 한양대 ERICA 캠퍼스(46.7%), 중원대(44.8%) 등으로 A학점 비율이 높았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학점을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사회 취업난과 맞물려 교수들의 빗나간 온정주의가 대학 교육 본래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어 우려 된다"고 지적했다.

 

<전공과목 성적평가 분포(2013학년도 재학생성적)> 

순위 학교명 A학점 비율
1 한중대학교 54.20%
2 한려대학교 52.10%
3 서울대학교 51.80%
4 한국외국어대학교(본교) 50.30%
5 포항공과대학교 49.80%
6 한양대학교(본교) 49.80%
7 제주국제대학교 49.20%
8 가톨릭대학교(제2캠퍼스) 48.10%
9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46.70%
10 중원대학교 44.80%
11 강원대학교(제2캠퍼스) 44.70%
12 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 44.40%
13 제주대학교 44.00%
14 서남대학교 43.40%
15 강원대학교 44.70%
16 경희대학교(분교) 43.00%
17 한세대학교 42.80%
18 고려대학교 42.60%
19 경성대학교 42.20%
20 연세대학교 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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