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목) 하루 동안 HIT 6층 로비 및 대회의실에서 한양 교육성과 페스티벌(HY G.P.S, Hangang Global Paradigm Shift Festival)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잘 가르치는 대학,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을 표방하는 한양대학교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우리대학교 △교육선진화사업단 교육선진화팀 △교수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HY-ACE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학부생들의 학업역량 발전상을 대학의 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장으로 쓰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크게 두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첫째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과 수도권 대학 특성화 사업(CK-Ⅱ)의 우수한 성과 확산 및 우수사례 발굴 기회 획득이다. 우리대학교는 지난 2012년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선정된 바 있다. 다양한 국고 사업 유치를 통해 이룩한 우수한 성과물을 대내외에 알림으로서 한양대의 위상 제고와국제적인 수준의 ‘잘 가르치는 대학’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향한다.

둘째는 학부생의 필수 3C 역량인 △창의(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통섭(Consilience) 등의 성장을 위할 목적이다. 이 역량들의 질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 교육 성과의 브랜드화 및 사회적 파급효과 유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행사는 창의(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소통(의사소통 클리닉, 한양 飛정상회담, 공감하는 우리, 의사소통 특강), 통섭(한양학술타운, 러닝메이트, 클래식 교과목, COW 우수강의 소개)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창의 팩토리는 캡스톤 디자인의 범주를 넓혀 창의적 재능 인력을 육성하고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비공학계열인 인문사회, 예체능, 자연과학계열 학부생 등 캡스톤 디자인 전공수업 수강생 전체를 아우르는 과제물 전시 및 발표회를 진행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다음으로 소통 한마당은 포용과 설득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집단의 능력을 향상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창의적,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이 바탕이 된 토론 및 독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안을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학생과 학교 본부가 모여 우리대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소통의 무대로 이용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양인 의사소통 역량 강화 및 필요성 인식을 위한 특강도 마련돼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통섭 어울림은 전공 간의 벽을 허문 '자율형 창의 설계 프로그램'인 한양학술타운 확대 운영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 멘토, 멘트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한 한양학술타우너들의 참여로 도출한 학습 멘토링 수행 결과물을 발표한다. 통섭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Classic 교과목도 소개돼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대학 강의를 인터넷에 무료로 공유하는 OCW(Open Course Ware)의 우수 강좌 또한 소개해 학생들의 학업 성과 향상과 강의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양평가단 운영 △한양플리마켓 △학습지원 프로그램 소개 △한양 글쓰기 클리닉 △국제화 프로그램 소개 △한양 교육성과 Tracker 모집 등의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