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한양발전후원회 정기모임 및 송년회 등
스튜디오 오프닝> 안녕하세요. 12월 2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며칠 사이 많은 눈과 비가 내렸습니다.
캠퍼스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양인들의 열기로 가득한데요.
잠시 머리도 식힐 겸, 이번 주 한양에는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1]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모교인 한양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한양에 힘이 되어주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한양발전후원회인데요. 올해 마지막 모임인 '제7회 한양발전후원회 정기모임 및 송년의 밤'이
열렸습니다. 김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나영기자 NA> 지난 12월 8일 저녁, 반포 한강 세 빛 섬 내 가빛섬에서는 한양발전후원회
'제7회 정기모임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모임인 이날 행사는 한양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과
한양대 임덕호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규 위원 위촉식이 이어졌는데요.
한금태 삼영기계 회장, 오유인 제일연마공업 회장, 하창식 도시와 사람 회장,
신미남 두산퓨얼셀 사장 등 모두 4명의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 정성훈 대외협력처장의 지난 1년간 한양발전후원회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후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장사의 신'이라는 책으로 전국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김유진 푸드칼럼니스트 모시고,
'경영의 신이 되는 10가지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인 한양대 관현악과 김응수 교수와
김용진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이어졌습니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축하공연은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등 거장의 곡을
고급스러운 선율로 연주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내년에도 한양발전후원회는 항상 한양의 미래와 함께해 주시길 기대봅니다.
[2]
두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 대학 외국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2014 경영대학 외국인학생 송년회' 인데요. 고향을 떠나 낯선 타국에서 생활하지만,
한양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외국인 유학생들.
그들을 위해 준비한 한양의 축제가 지난 9일 경영대학 SKT홀에서 열렸습니다.
윤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영준 기자>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한양의 이름을 드높이는 학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대학 외국인 학생들인데요. 2014 경영대학 외국인학생 송년회가 경영대학 7층
SKT홀에서 열렸습니다.
윤영준 기자 NA>
이 날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경영대학 학장님의 인사말과 교수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우리 대학 국악과 학생들의 전통국악과
퓨전국악 공연, 중국 유학생들의 댄스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이어지며 흥을 더했습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태껸공연’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이날 함께 진행된 티셔츠 이벤트도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3부에서는 베스트 드레서와 함께 티셔츠 이벤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송년회가
마무리 됐습니다.
INT> 허 진 계장 / 경영대학 행정팀
Q. 오늘 행사 소개?
A. "오늘 행사는 경영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서 준비한 연말파티이고요.
3년째 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추석 때 저희가 준비를 했었는데….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유학생을 위해
같이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준비를 했었는데,
올해는 추석이 조금 빨라서 연말파티로 준비를 해봤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학생들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INT> Alice / 프랑스
Q. How do you feel about today’s ceremony? (오늘 행사에 대한 소감?)
A. "I think the ceremony is very good it is a very good thing to organize that for students, actually. and the food is very good as well, so thank you so much to organize that."
(행사가 굉장히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아주 좋았고요.
그래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 How do you think about Hanyang University? (한양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 "Hanyang University is a very good school, and I think it’s a very famous school, and very famous school for foreigners,
and I think Hanyag University does a lot of things for foreign exhange students, which is very good for us, and, we're very involved in the Hanyang University life. okay."
(한양대는 굉장히 좋은 학교이고, 또 굉장히 유명한 학교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하고요.
그리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많은 것들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에게도 좋고요,
저희는 한양대 생활에 아주 많이 적응하였습니다.)
INT> Petr potocek / 체코
Q. How do you feel about today’s ceremony? (오늘 행사에 대한 소감?)
A. "I'm quite a bit scared, because i’m moving in two weeks, so I would like to stay longer, but today I think it’s good,
but i'm looking forward to performances and everything."
(조금 긴장됩니다. 저는 2주 후에 이사를 가기 때문입니다. 여기 더 많이 있고 싶은데,
하지만 오늘 행사는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공연과 모든 것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How do you think about Hanyang University? (한양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 "I love it. (웃음) I like it here, the people and eateries and..."
(아주 좋아요. 여기 아주 좋고요. 사람들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 다 좋습니다.)
윤영준 기자> 오늘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양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윤영준이었습니다.
스튜디오 클로징>
이제 기말고사를 끝으로 2학기를 마치며 기다렸던 겨울방학이 다가왔습니다.
한양인들은 이번 겨울 방학에 어떤 계획들을 하고 계신가요?
남은 2014년, 그 동안의 시간들을 한번 되새겨보고, 또 새해인 2015년은
더욱 밝고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 H 위클리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