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원서접수 마감 하루 만에 합격자 발표, 입시 커뮤니티서 긍정적 평가 받아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지난 12월 24일에 정시 가군 합격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합격자 발표는 대학마다 이뤄지는 절차지만, 무엇보다 한양대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정시 원서접수 마감일(12월 23일) 기준 하루 만에 합격자를 발표한 것. 이는 발표 예정일보다 9일을 앞당긴 일정이다.
이처럼 신속하게 정시 가군 합격자를 발표한 까닭은 한양대가 ‘수험생 입장에서 펴는 입시정책’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대학의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심정을 고려해 가능한 빨리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취지에를 살린 것.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 한양대는 이번 가군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동안 등록금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 빠른 합격자 발표에 대입 수험생 커뮤니티인 수만휘와 오르비 등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수험생들은 ‘벌써 발표됐나’, ‘1월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 ‘미친 속도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또한 한양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HanyangUniv)의 정시 합격자 발표 관련 게시물에는 ‘솔직히 이게 정상이지. 사람 손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가 해주는 건데 어떻게 해를 넘겨서 발표하는 건지’, ‘항상 속전속결, 좋다 우리 학교’, ‘LTE급 속도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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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가군 합격자 발표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출처: 대입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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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가군 합격자 발표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출처: 대입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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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_hyu
rinascimento@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