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소요되는 시술기간 및 수술 중 혈압저하가 뇌경색 유발 위험인자임을 밝혀

   
▲ 한양대 의과대학 의학과 이형중 교수

지난 3월 8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양대병원 이형중 교수의 논문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논문은 장시간 소요되는 고령 뇌동맥류 환자의 색전술 시 혈압저하는 혈전 및 뇌경색 합병증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숙고돼야 한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 뇌동맥류 환자는 결찰술보다는 색전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령으로 인한 뇌혈관의 동맥경화성 변화 외에 긴 시술 시간, 수술 중의 혈압저하 등도 뇌경색 유발에 중요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이전에 시술자, 마취과 의사 등과 긴밀한 협조 및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고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 피츠버그 뇌졸중 센터에서 연수를 받았다. 미국신경외과학회 포스터상, 제47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임상논문상,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인수학술상,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 등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뇌혈관내수술학회 홍보이사와 뇌혈관외과학회 법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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