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취업센터, ‘취업지도 우수학부•전공` 시상
취업센터, 취어지도 강화 위한 우수학부·전공포상제 시행
이 팀장 "취업지도 경쟁력 재고와 취업률 향상 기대"
지난 4월 7일 안산캠퍼스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는 2003 취업지도 우수학부·전공 포상제 시상식이 열렸다. 안산캠퍼스 취업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취업지도 우수학부 최우수상에 공학대학 정보경영공학과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기계공학, 정보사회학, 섬유디자인학과 등 3개 전공이 장려상은 디지털경영학부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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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도 우수학부·전공포상제는 학과 및 전공 차원에서 취업에 대한 관심과 책임 있는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센터에서 첫 시행한 취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 이번 포상제는 안산캠퍼스 33개 전 학부 및 전공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취업률, 기업체 방문, 취업박람회 기업 유치 수, 채용설명회 기업 유치 수, 취업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 했으며, 평가 항목 중 취업률은 전년도 대비 취업률 상승폭을 등급화 해서 상대평가로 채점했다. 또한 학부 및 전공교수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 교수 개개인의 취업지도 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기업체 방문 수, 취업박람회 기업 유치 결과 및 채용설명회 유치 결과, 취업관련 행사에 대한 교수 수 대비 상대평가 방법을 도입했다. 이번 포상제는 각 학부 및 전공교수 수 대비 상대평가로 교수들의 취업 관련 활동에 중점을 뒀다고 취업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번 2003 취업지도 최우수학부로 선정된 공학대 정보경영공학과 강창욱 교수는 “교수님들의 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이 취업에 비례한다”고 평가하며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오랫동안 학생과 교수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인 것 같다”며 학과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밝혔다. LG 필립스에 조기 취업한 백승호(공학대·정보경영4)군 역시 “재학시절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어 현장감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학과 차원의 취업지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취업센터 팀장 이종태 계장은 포상제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단순히 우리가 제시하는 기준이 아닌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가를 위해, (취업지도 우수학부·전공포상)제도는 현행 틀을 유지하면서 세부 평가 항목에 대해서는 변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계장은 “올해 첫 시행한 취업지도 우수학부·전공 포상제가 단순히 순위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취업과 관련한 학과·학부차원의 노력들에 대해 격려와 감사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과·전공 차원에서 학생 취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