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사회대인의 날
학생회 출범 20주년 기념 및 4.15 선거 참여 촉구 일환
전 잔치, 패션쇼, 사진 콘테스트 등 볼거리 풍성
지난 14일, 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 학생회는 ‘사회대 학생회 출범 20주년 및 4.15 총선 참여 촉구’ 행사의 일환으로 ‘사회대 벚꽃 잔치(이하 벚꽃 잔치)’를 열었다. 이번 벚꽃 잔치는 사회대 학생회 일정상 연기됐던 ‘해오름제’의 의미까지 함께 담아 더욱 성대한 행사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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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오후의 전(煎)잔치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꾸며졌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렸던 전(煎)잔치는 등록금에 대한 사회대 학생회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의미에서 부침개를 일컫는 '전(煎)'을 돈을 의미하는 '전(錢)'에 비유해 이름 붙여진 행사. 이번 전(煎)잔치는 사회대 내 다섯 개 과들이 각각 전(煎)잔치를 준비해 즉석에서 부친 전(煎)을 학우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성의 차원의 성금을 기부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회대 노래패 ‘더부사리’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된 저녁 행사는 사회대 각 과에서 출품한 CF 콘테스트 및 집행부 소개, 정·부 학생회장 옹립식 및 패션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벚꽃 잔치에 참가했던 정국성(사회대·정외3)군은 “오늘 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나도 투표권을 가진 국민의 하나로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의 전 과정을 지켜봤다는 송아영(사회대·행정3)양 역시 “사회대 전체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벚꽃 잔치를 주관한 사회대 학생회장 김길남(사회대·사회 3)군은 "사회대 학생회 출범을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등록금 투쟁에 대한 상황을 알리고 더불어 4.15 총선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회가 실시하고 있는 많은 정책들에 보다 많은 사회대 학우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