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의 투명성·예측가능성 제고
한양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수시 및 정시 주요전형 입학정보를 공개 행보를 올해도 이어가 화제다.
특히, 수시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 중심의 명확한 평가기준이 있는 정시와는 달리 복잡한 전형과 대학별로 각기 다른 전형요소 및 반영방법으로 인해 대학에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정보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양대 입학의 기본 방향인 ‘수요자 중심’과 ‘정보공개’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
‘수시∙정시 입학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One-Click Service’(http://go.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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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화면 | ||
이번 입학정보 공개는 ▲한양대 수시∙정시 전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험생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며 ▲한양대가 추구하는 ‘착한 입학’의 기본방향인 정보 격차 없는 공정한 전형 실시라는 세 가지 목표로 진행됐다.
한양대는 타(他) 대학과 달리 ‘전체 합격자들의 평균’처럼 추상적인 입학 정보가 아닌, ‘전형별·학과별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수험생 및 학부모가 대학을 지원하는데 있어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 수시전형의 투명성·예측가능성 제고
대학에서 공지한 전형방법 및 모집요강에 따라 해당 전형요소를 열심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수시∙정시전형의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전년도의 결과를 공개한다. 정량화된 전형요소는 평균 점수를 공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종합평가’와 같은 정성평가 요소는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한양대는 수험생들이 전형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본인의 합격가능성을 예측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 수험생 및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경감
한양대는 지난 4일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한 ‘2016 전형계획설명회’에서 학부모들과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입학정보를 얻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대를 지원할 학생에겐 최소한 한양대의 입학정보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입학정보를 공개한다. 따라서, 사교육에서 제공할 수 있는 내용 이상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공개를 목표로 했다.
- 정보격차 없는 공정한 전형 실시
한양대는 몇 해 전부터 One-Click Service(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홈페이지), 내손안의입학설명회(유튜브를 통한 전형안내), 한양입학플래너(입학정보제공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착한 입학를 실시해 왔다. ‘착한 입학’의 가장 큰 목표는 ‘정보격차의 해소’이다. 금번 입학정보 공개 역시 정보 접근의 제약 없는 정보공개를 목표로 한다.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이후 수정 보완을 거쳐 보다 정보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며, 향후 계속해서 공개하는 정보의 범위와 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보공개 내역(한양대 입학 정보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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