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8일(목) 건축관
■ 일시 : 2017년 9월 28일
■ 장소 : 건축관
1939년 개교 당시 광산과와 토목과와 더불어 우리대학의 초석을 다진 건축학부는 오랜 역사만큼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건축발전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할 건축인을 양성하기 위한 건축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건축학도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건축관은 지난 2013년 동문의 기부를 토대로 지난해 기공식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완공됐습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유희준 명예교수(건축공학부)를 비롯한 한양의 건축학도들이 함께했는데요.
김종량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양의 역사와 함께한 건축학부를 통해 지난 78년을 되짚어볼 수 있었다"면서 "새로 건립된 건축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건축학도들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영무 총장은 "건축관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건축학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건축교육의 초석을 다져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에 하기주 건축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건축발전을 이끈 건축학부와 건축공학부가 이번 건축관 건립을 계기로 세계를 선도하는 건축인들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뒤이어 건축관 준공에 노고를 다한 윤석율 대표(율림건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테이프 커팅을 통해 건축관의 새 시작을 알렸습니다.
내외빈들은 준공식이 끝난 후 교내 건물 중에는 처음으로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통해 완공된 건축관을 돌아봤는데요.
건축 관련 자료실과 전시실, 오픈형강의실, 설계스튜디오가 갖춰진 건축관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건축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건축은 단순한 생활공간에 그치지 않고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새로 건립된 건축관에서 삶에 필요한 공간을 설계하는 창의적인 건축인들이 양성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백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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