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동문 후배들에게 CIP(기업이미지 통합전략) 도움 받아

영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선진 택시문화로 인정받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한국의 택시업체가 있다. 이는 지난 6월 22일 국제뉴스 <업계 벤치마킹 대상 되는 ‘선진 택시 문화’ 마련해> 기사에 소개된 ‘OK택시(www.oktaxi.co.kr)’ 대표 김충식 동문의 이야기다.

 

   
▲ ‘OK택시’ 대표 김충식 동문. 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이미지출처: 국제뉴스)

 

한양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김충식 동문은 지난 1998년 부친이 운영하던 ‘양지교통’에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택시운송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한양대 동문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CIP(Corporate image Identity Program, 기업이미지 통합전략)를 만들어 ‘OK택시’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폼 착용, 친절한 인사법 교육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선진 택시문화를 이끈 김 동문은 대내외 인식 제고와 고객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그 결과 국내에서 ‘OK택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친절한 택시회사’로 꼽혔으며 최근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택시공제조합에서 사고감소 우수업체 표창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국외의 경우에는 영국 BBC방송에서 OK택시의 3개국 음성안내 및 영어교육 서비스 등을 취재했으며 중국 북경 소재 15개 택시회사의 대표가 선진 택시문화를 배우고자 OK택시를 찾았다고 알려졌다. 또한 카자흐스탄 교통부 대표단이 김 동문의 회사를 방문해 대중교통 인프라 및 시스템 시정견학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에 한국의 발전된 택시 패러다임을 알리는 김 동문의 노력에는 한양 동문들의 힘이 더해져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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