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상반기 '제5회 한양대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 등

 

한양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6월 2회 채널H 위클리 뉴스입니다.
종강한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다들 계획하신 대로 즐거운 방학 보내고 계신가요?
학기 중에 누리지 못했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라며, 이번 주 한양에는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대학은 매학기 2,3학년 공대생을 대상으로 테크노경영학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지난 6월 18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꿈을 향한 젊은 생각, 창의적인 모험’이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도 상반기 ‘제5회 한양대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가 개최됐습니다.
CEO캠프는 공학도에게 비즈니스 마인드와 경영 실무를 체험으로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비 CEO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10만원 프로젝트’ 본선 진출자 10팀의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는데요.
첫 번째 발표주재로 나선 정화조 팀의 ‘텀블러 내부 악취를 제거하는 활성탄 티백’을 시작으로 모두
10개 팀이 1차, 2차로 나눠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1차 서류심사 30%,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 70%를 반영하여 고득점자순으로 등위를 선정했는데요.
영예의 대상은 ‘커스텀 핸드폰 케이스’를 발표한 ‘소담’팀이, 최우수상은 ‘BUBBLE PUB’ 팀 등이
각각 수상하여 상금과 상패를 수여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지영 / 김성재 (신소재공학과 3학년) / 최우수상 수상자
Q. CEO 캠프에 참가해서 느낀 점은?
A. 테크노경영학 수업을 들으면서 공대생으로 생소한 개념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실제로 사업을
해보면서 실제로 느껴볼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이후에 제가 사업 생각이
있는데 나중에 큰 자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를 통해 도전적인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비즈니스
마인드를 길러내며, 팀워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소통과 협업능력을 향상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22일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해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우리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구자겸 회장은 2000년부터 꾸준히 발전기금을 전달해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기계공학과 발전기금'과'대학발전기금' 그리고 최근에 신축된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축기금까지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이영무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평생을 헌신하신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6월 22일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정정화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교수가 오랫동안 정든 한양대학교와 작별하게
됐습니다. 퇴임식에는 이영무 총장을 비롯한 한양 구성원들과 퇴임자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삼십여 년이 넘는 세월을 한양에서 보낸 퇴임자들은 그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통해
퇴임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영무 총장은 오랜 시간 동안 학교 발전 및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교수님
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하며, 한양인의 감사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어진 치사에서
이영무 총장은 "사표(師表)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더
많은 시간을 한양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퇴임 교수들은 한양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학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후배 교수들이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한 음악대학의 현악 4중주
공연이 있었습니다.
퇴임 교수들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는데요. 명예로운 퇴임식을 축하하러온
가족과 동료,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기념촬영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대두하는 문제 중 하나로 저출산 고령화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대학환경의 변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우리대학에서는 고등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소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고등교육연구소 출범을 위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예비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등 관련 석학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김종량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 인구학적 변화와 학력 인구 저하 그리고 세계화에 따른 질 경쟁 등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해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국내외 변화들과 관련된 실질적인 고등교육 정책 분석과 방향 제시 등 실무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의 발표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점검했고,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과정에 발맞춘 대학교육의 질 향상 문제와 더불어 한양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이현청 석좌교수는 "21세기 산업은 수요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급변하기 때문에 대학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학의 패러다임은 순환 교육과 평생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고등교육을 지혜롭게 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들이 수립되길 기대해봅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는
모처럼 반가운 단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생활화해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한양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위클리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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