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순위 변동 없어

조선일보·QS는 ‘2017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10가지 지표로 아시아 17개국 426개 대학을 평가했다. 10개 평가 지표는 ▲학계 평가(30%) ▲졸업생 평판도(20%) ▲교원당 학생 수(15%) ▲교원당 논문 수(10%) ▲논문당 피인용 수(10%) ▲박사 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외국인 교원 비율(2.5%) ▲외국인 학생 비율(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2.5%)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2.5%)이다.

본 대학 평가에서 한양대는 총 83.8점을 받았다. 특히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99.9점, 18위),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96.1점, 28위), 졸업생 평판도(94.3점, 26위) 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교원당 학생 수(92.4점, 40위), 박사학위 소지 교원비율(91.7점, 61위), 외국인 학생 비율(87.9점, 36위) 지표도 아시아 대학 40위 내를 기록했다. 반면, 학계 평가(75.9점, 45위)와 외국인 교원 비율(56.8점, 63위), 논문당 피인용 수(55점, 46위), 교원당 논문수(50.2점, 130위)는 다른 지표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아시아 대학 426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 대학은 47개교가 이름을 올려 중국(107개)·일본(83개) 다음으로 많게 나타났다.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마틴 잉스 QS 자문위원장은 2017 아시아 대학 평가 결과에 대해 “싱가포르·홍콩 대학이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이 중국·일본 다음으로 많은 대학을 순위에 올리는 등 약진하고 있다”면서 “한국 대학들은 국제화 수준은 떨어지지만, 수학·화학·물리·공학 등 분야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졸업생 평판도’(20%)는 올해부터 해외·국내 기업의 평가 반영 비율을 50대50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의 반영비율은 해외 기업 평가가 70%, 국내 기업 평가가 30%였다. QS는 "자국 기업이 자국 대학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졸업생 평판도 조사엔 전 세계 기업 인사담당자 4만400명이 참가했다.
‘교원당 학생 수’(15%)는 대학의 교육 여건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이며, ‘교원당 논문 수’(10%)와 ‘논문당 피인용 수’(10%)는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푸스'에 등재된 논문을 분석했다.
‘외국인 교원 비율’(2.5%), ‘외국인 학생 비율’(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2.5%),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2.5%) 등은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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