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과학대학 자매결연 협정식 등
안녕하세요. 9월 3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2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웬일인지 2학기는 1학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2학기는 졸업과 취업, 대학원 진학 등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돋움의 시기이기 때문에
더 정신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자 채널H가 한양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식들 모아봤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대학이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과학대학과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습니다. 호치민과학대학은 베트남의 국립대학으로 9개의 학과로 구성됐고, 52개의 학부와 32개의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대학 자연대학과 체결한 협정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 및 교류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호치민과학대학의 학생들을 우리 대학의 자연과학대학 유학생으로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류가 각국의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기르고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학생들의 실질적인 고용지원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한양 고용디딤돌 플러스 프로그램' 협력기업 협약식이 지난 22일 신본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정부의 핵심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중 하나인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기업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실시한 뒤 협력사 등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한양 고용디딤돌 플러스'는 대학이 대기업의 역할을 담당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협력업체에 현장실습과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됩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 세계 극세사 시장을 선도하는 주식회사 웰크론과 주식회사 AP시스템, 고려은단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대학과 협력기업은 현장실습 수행 지원과 역량평가, 고용지원, 참여기업 재직자 교육 등 상호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기업이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23일, 한양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한 제17대 노동조합 출범식이 우리대학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영무 총장과 엄태준 위원장,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노동조합을 위해 헌신한 이철우 전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지난 6월 24일 선거에서 당선된 엄태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의 일터에 직접 찾아가 어울리며 소통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영무 총장은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하나로 화합해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질적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울림과 소통의 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첫발을 내딛는 17대 노동조합의 힘찬 도약을 기대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명문대학의 힘은 든든한 동문의 모교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지난 24일,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가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해 후배들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2015년 '자랑스런 한양공대인상'을 수상한 노영백 동문은 지난 2007년, 1억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부를 해왔는데요. 이번에는 제1공학관 학생라운지 시설공사를 위해 3억 원의 기금을 쾌척했습니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총 5억 원 이상의 기금을 기부한 노영백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됐습니다.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한 노영백 동문의 숭고한 뜻이 후배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길 바랍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추분에 접어들면서 밤과 낮의 길이가 제법 같아졌는데요.
이젠 정말 가을 찬바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추분에 부는 바람을 느끼며
한 해 농사를 계획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한양가족 여러분도 추분의 선선한 바람을 느끼면서,
남은 2015년도 잘 계획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위클리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