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2% 포인트 상승한 12.7% 기록

법무부는 11월 7일 2017년도 제59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55명을 확정 발표했다. 한양대학교는 전체 합격자의 12.7%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주요 대학 중 두 번째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6명(5.5%)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두 자릿수의 비율로 뛰면서 두 단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대학은 서울대(13명)로 전체 합격자 중 23.64%를 차지했다. 이어 한양대 7명(12.73%) △고려대 7명(12.73%) △성균관대 5명(9.09%) △이화여대 5명(9.09%) △연세대 4명(7.27%) △서강대 2명(3.6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한동대 등에서도 각 1명(1.81%)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외에도 합격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25명, 남성이 30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대비 8.75% 포인트 증가한 45.45%로 역대 최고치다. 법학 전공자는 41명(74.55%)으로 비전공자 14명(25.45%)의 3배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20~24세가 7.27%, 25세~29세가 9.09%, 30~34세가 47.27%, 35세 이상이 36.37%로 나타났다. 평균 합격자 연령은 33.36세로 지난해보다 1.54세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만 45세의 박종현 동문(법학 92),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의 이승우(서울대 재학) 씨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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