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전문의 24시간 진료, 중환자실 수준 환자 모니터링 및 간호서비스 등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역응급센터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양대병원은 서울 동남권역의 유일한 권역응급센터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권역응급센터로 지정된 한양대병원은 향후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진료하며,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응급중환자실 예비병상과 당직 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되며 응급실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음압병상 등 격리병상 운영과 일반환자 격리 진료도 제공하게 된다.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신규 선정된 권역응급센터 등은 적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신규 충원하고, 총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응급의료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현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서울 동남권역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을 확충해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는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의 개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현재 전국 모든 응급의료센터에 정착하도록 응급의료 교육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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