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우리가 한양의 No.1

체대, 제 7회 학장배 축구대회 개최

스포츠를 통해 모든 한양인이 하나된 시간

 

 체육대학 학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2일, 3일 양일에 걸쳐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양인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로사A(법대), 꽁치기(경금대), ROTC 등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단결과 화합, 깨끗한 경기매너와 스포츠맨십을 강조한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서 모든 한양인이 하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를 잘 드러냈다. 주최 측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경기의 공정한 판정, 시설물의 관리와 이번 대회의 홍보를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참가팀 역시 스포츠맨 쉽에 어긋나지 않는 깨끗한 매너를 보여줬다.

 

 경기는 16개 팀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개막식 당일에는 로사A와 혈풍의 경기를 시작으로 9경기가 치러졌고, 둘째 날에는 결승전을 포함해 총 7경기가 치러졌다. 결승전에서는 사근조기축구회가 꽁치기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준우승을 차지한 꽁치기의 감독 황유진(경금대·경제) 군은 “우승을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더욱 더 실력을 갈고 닦아서, 다음 대회 때는 꼭 우승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사근축구회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축구공, 트로피가 주어졌고, 준우승한 꽁치기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축구공, 트로피가 주어졌다.

 

 오상덕(체대·체육)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대회를 개최한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되는 대회가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체대학생회와 체육과 축구동아리의 주최로 열렸으며, 총학생회, 대한축구협회, 사근조기축구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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