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어렵다구요?'
디경대, 이데일리와 대학생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안산캠퍼스 리그 개최
오는 8일부터 2주간 진행, 안산캠퍼스 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해
안산캠퍼스 디경대가 ‘미래 CEO 양성’을 위해 이데일리와 손을 잡았다. 디경대는 오는 8일부터 이데일리, 조선일보, 디지털 조선일보, 네이버가 공동주최하는 제 5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에 앞서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 가상경영게임 안산캠퍼스 리그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안산캠퍼스 리그는 온라인 기반의 교육용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학부생들에게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새로운 경영 컨텐츠를 통해 경영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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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실시된 경영모의게임 경진대회와 동일한 프로그램과 방식(4인 1팀)으로 총 2주간 진행되며, 안산캠퍼스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대회 책임을 맡고 있는 한창희(디경대·디지털경영)교수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영 전반의 과정을 실습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영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 뿐 아니라, 이공계를 비롯한 타 전공 학생들도 경영학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가상경영게임 안산캠퍼스 리그의 경영성과는 누적수익률을 통한 순위(80%)와 리포트 점수(20%)를 종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포트는 본교 디경대 e-biz 트랙 교수 6명이 심사한다. 팀 내 학생들이 각자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지 평가하게 되는 평가 자문단의 한 관계자는 “우선 가상기업의 비전과 목표 및 전략을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한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은 그에 맞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포트 제출은 대회 4일 차인 12일까지 A4 한 장 분량으로 게임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
1학기 대회에 비해 참가대상과 시상규모를 확대한 안산캠퍼스 리그는 상위 3개 팀에게 상장, 상패와 함께 총 3백 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4, 5, 6위 팀에게는 후원사 상장이 주어진다. 한 교수는 “디경대는 우수한 티칭(teaching) 노하우와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경영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에는 본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1일부터 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안산캠퍼스 리그가 종료되면, 동일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전국규모의 일반 대학생 리그가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