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 젊음을 발산하라'
지난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사회대인의 축제인 '청사제' 열려
'규모는 줄고 참여는 늘고' … 사회대인의 단합 과시
사회대인들의 최대 축제인 ‘청사제’가 지난 달 27일, 28일 양일 간 열띤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 청사제는 작년에 비해 행사 종목이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알찬 행사진행으로 참가인원이 늘어나 호응 면에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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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의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큰 본교에서 매년 청사제의 개최는 사회대 재학생들에게 그 의미가 각별하다. 더구나 캠퍼스에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청사제는 모처럼 ‘사회대 모두의 축제’가 되어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특히 가요제는 1백50여명의 사회대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요제를 기획한 학생회 문화국장 임종빈(사회 3) 군은 “사회대 전체인원의 10%에 해당되는 학우들을 가요제에 참여케 한다는 것을 목표로 개최 장소를 작년의 사회대 주차장에서 한마당으로 옮기는 등 기획 때부터 규모를 크게 잡았다. 1백 개의 의자를 준비했는데 부족할 정도였다”며 이번 청사제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이번 청사제는 양 일간 ‘로비탁구대회’, ‘위닝대회’, ‘가요제’, ‘사회대올림픽’으로 진행되었다. ‘로비탁구대회’는 전지원(사회과학부 1) 군이, ‘위닝대회’는 김동주(사회과학부 1) 군이, ‘가요제’에선 김대성(사회 2) 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 행사에 대해 사회대 학생회장 김길남(사회 4) 군은 “작년엔 조그마한 행사를 많이 가져 참여인원이 분산되었지만, 올해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가요제를 비롯해 중점적으로 행사진행을 함으로써 사회대 전체의 단합을 꾀했다”며 전체적인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