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 청년 푸드트럭과 함께 `착한 생산, 착한 판매, 착한 음식‘을 주제로

한양대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왕십리역 광장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도시농업 창조경제 플레이스 ‘고풀레이스’를 개최했다.

 

   
▲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왕십리역 광장에서 개최된 고풀레이스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씨앗 심기’에 참여한 모습

 

한양대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고푸다’가 기획 및 운영을 맡은 ‘고풀레이스’는 농작물의 생산 과정부터 먹거리로 탄생하는 과정을 시스템화한 창조경제 플레이스다.

 

‘고푸다’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수경 재배가 가능한 한양대 학생,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운영 중인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함께 먹거리가 될 농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일련의 도시 농업 체험 과정을 진행했다.

 

   
▲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고풀레이스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3일간 플리마켓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직접 키운 농산물 또는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는 셀러 40팀과 도시 농업 체험 과정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트럭 12팀이 참여했다. 또한 씨앗 심기, 도시농부 체험 교육, 셰프의 비밀레시피 강연, 푸드트럭 창업 컨설팅 등 행사의 운영 취지에 맞는 다양한 부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고풀레이스 행사에 참여한 푸드트럭 ‘곰파곰파’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시 농업과 청년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등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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