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검색에도 없다, 도서관엔 있다!'
안산캠퍼스 학술정보관, 16일 '제2회 학술정보검색대회' 개최
꼼꼼한 검색과 정확한 답변이 우승의 관건
두꺼운 백과사전이나 교재를 참고하기 번거롭거나 원하는 정보를 속 시원히 얻을 수 없을 때 흔히 찾게 되는 것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00 지식 검색’이다. 그러나 ‘지식 검색’에서도 알려주지 못하는 정보들은 무수히 많다. 특히 전공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을 찾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 이러한 어려움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학술DB검색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수많은 학술 저널 및 잡지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잘만 이용하면 거의 모든 지식을 한 자리에 앉아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능숙하게 이용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는 것. 안산학술정보관에서는 학술정보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6일 ‘제2회 학술정보검색대회’를 준비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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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캠퍼스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IP 166.104.***.*** 로 맞춰진 교내 PC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이용 가능하다. 대회 방법은 안산캠퍼스 메인 홈페이지 및 학술정보관, 학생서비스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총 10문제의 답을 학술정보관이 제공하는 학술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작성한 후 이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한시간 내 접수한 것 중 최고점을 거둔 사람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최고득점자가 중복될 경우에는 최우선 접수자 순으로 등위를 매긴다.
3백 70명이 참가한 지난 해 제1회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서주희(광홍 04년 졸)군이 밝힌 우승의 비결은 꼼꼼함과 정확성. 내로라하는 대학원생들을 2, 3위로 따돌렸던 서 군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예제를 3번 정도 풀었다. 유형 파악도 되고 익숙해져 1시간 정도 만에 다 풀 수 있었다”며 지난 대회를 회상했다. 또한 “빠른 시간 내에 풀려고 하다보면 성급해질 수 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영어 지문을 읽고 정확하게 해석하지 않으면 엉뚱한 답을 적을 수 있으니 정확하게 답을 써야 할 것이다”며 속도보다 정확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팀의 신광선 계장은 출제 경향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것은 없으나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귀띔하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해 출제된 문제는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의 ‘What's news' 메뉴에 들어가 참고하면 된다.
이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한 학생 한 명에게는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또한 은상(학부·대학원생 각 1명)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동상(2명)과 장려상(5명)에게는 상장 및 5만원,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노력상(1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한 문제 이상의 문제를 푼 학생 중 30명을 추첨해 행운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031-400-4260(E-Mail: mspark@hanyang.ac.kr, 담당자 : 안산학술정보관 과학기술정보팀 박문수)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