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미래자동차연구센터,백남학술정보관 등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시설 공사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가 한결 쾌적해졌다. 이번 시설 공사의 목표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새롭게 단장한 서울캠퍼스를 둘러봤다. 더 쾌적하고 안전해진 서울캠퍼스를 만나다. ( 글. 오인숙 / 사진. 김용철)

 

국제관, 제1공학관 등도 학생 친화적으로 변신

 

   
▲ 더욱 넓어진 국제관 2층 로비

 

국제관과 제1공학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지하가 새롭게 선보였다. 국제관의 경우 국제처를 이전해 2층 로비를 확장함에 따라 로비 면적이 17평에서 33평으로 크게 늘어났다. 제1공학관의 1층 로비도 탈바꿈했다. 석면을 철거하고, 공학관 앞 쉼터를 보기 좋게 바꾼 것.

 

   
▲ 국제관 엘리베이터 옆에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한편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지하에 생긴 학생 편의 시설과 휴게 시설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 학생복지관이 외벽과 계단 보수 작업으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학생상담실도 환경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지하에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양대학교의 교육시설 환경 개선 작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지하 편의시설에서 여유를 즐기는 학생들 모습

 

공간 개편으로 업그레이드된 백남학술정보관

 

   
▲ 백남학술정보관 3층 스터디룸

 

백남학술정보관이 더 넓고 쾌적해졌다. 지하 2층에 있던 제3, 4열람실이 지상 3층으로 올라왔고, 3층에 있던 연속간행물실은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3층에 8개, 4층에 1개, 5층에 1개로 총 10개의 스터디룸을 마련해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3층에 정수기 2대를 비롯해 전자사물함 210개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24시간 복사와 프린트가 가능한 휴게실도 새롭게 선보였다. 도서관 2층은 오래된 열람 테이블을 교체하거나 콘센트가 부착된 열람 테이블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 백남학술정보관 3층 열람실 내부

 

3층 열람실 전체와 2층 강의도서 코너는 LED 조명을 전부 교체해 이전보다 훨씬 밝고 환해졌다. 이와 함께 도서관의 모든 화장실 조명을 교체하고, 여자 화장실에 파우더룸을 설치해 여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무선 인터넷 속도도 개선돼 더욱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CCTV의 수를 기존 32대에서 44대로 늘리고, 계단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도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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