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혜자 홍석현(미래자동차공학과·16) 학생
| 한양대학교는 7개의 다이아몬드 학과(미래자동차공학과,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학생들에게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많은 대학생의 걱정거리인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것. 다이아몬드 제도의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 미래자동차공학과 16학번 신입생 홍석현 학생을 만나봤다. (글. 허재석 학생기자 / 사진. 김용철) |
4년 전액 장학금 지원, 미래자동차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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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도 입시에서 정시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에 입학한 홍석현 학생. 고등학교 시절 소논문을 쓸 만큼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다. | ||
홍석현 학생은 이번 2016년도 입시에서 한양대학교에 정시로 입학했다. 매일 아침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캠퍼스를 밟으며 이제 갓 시작한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풋풋한 새내기다.
“공대가 대체적으로 공부량이 많다고 하지만, 아직까진 친구들과 충분히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신입생이라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미팅도 몇 번 나가봤고요.(웃음)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라 수업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원서로 공부하는 과목이 있어 마냥 쉽진 않지만, 모든 것이 처음 접하는 것들이라 어려워도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홍석현 학생은 고교 시절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대학 입학 후 장학금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던 중 담임 선생님 면담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다이아몬드 학과를 알게 됐고, 뚜렷한 목표를 정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소논문을 쓸 만큼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학교에서 해당 학과 학생 모두에게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것이 좋았어요. 그만큼 다이아몬드 학과를 신경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게다가 대학원도 장학금을 받으며 다닐 수 있고, 산학 협력을 통해 취업의 길이 밝다는 점 등이 그를 자연스레 다이아몬드 학과로 이끌었다.
남다른 혜택과 지원, 그만큼 높은 학구열
미래자동차공학과에서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려면 최소한의 학점 기준을 넘어야 한다. 그래서일까. 입학 후 접한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은 그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루 종일 토론하고 과제 하며 공부하는 재미로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요. 선배들도 밤을 새우며 공부한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전체적으로 밝고 화기애애한 학과 분위기도 높은 학구열에 한몫합니다.”
홍석현 학생은 “장학금 혜택 덕분에 다른 학과 학생에 비해 좀 더 마음 편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필수 교양인 ‘말과 글’ 수업에 다른 학과와 교류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있어요.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글을 쓰고 다른 학과 학생과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이죠. 나중에 확인해 보니 다른 학과에 비해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활동이 월등히 활발하더라고요. 교수님도 깜짝 놀라셨고, 저 역시 저희 학과 학생들의 학구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양 공대생이 되기 위해
홍석현 학생은 원하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다이아몬드 제도에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부모님께 부담드리지 않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돼 감사하죠. 주위에 다이아몬드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과나 다른 학교 신입생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해요. 그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야죠.” 감사의 말과 함께 그는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덧붙였다.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볼 수 있는 학과 동아리나 다른 자동차 학과들과 연합해 활동하는 동아리가 여럿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그런 동아리 활동을 꼭 해 보고 싶어요.”
앞으로 부끄럽지 않는 한양 공대생이 되겠다며 환하게 미소 짓는 홍석현 학생. 그의 앞에 펼쳐진 빛나는 청춘의 시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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