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정렬과 소자 기술 연구’ 맡아, “향후 다양한 응용분야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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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훈 교수 | ||
전자신문은 5월 9일자 <“OLED 효율성 높여라” 첨단 연구개발 속도내는 OLED 업계> 기사를 통해 김재훈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금오공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50대 1 편광비의 고효율 및 고편광 유기발광소자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한양대 연구팀은 분자 정렬과 소자 기술 연구를 맡았고, 금오공대 연구팀은 기존 저분자 소재를 이용해 50대 1 편광비를 구현하는 것을 맡았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빛의 방향’을 제어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명암비를 끌어올려 고효율을 구현하는 것으로 기존의 빛의 세기를 제어하는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기술과 차이가 있다. 기사에서 연구팀은 TV용 대형 OLED 패널에서 편광필름을 제거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세계적으로 현재 30대 1의 편광비까지 구현된 것과 비교해 이번 연구에서 이를 뛰어넘는 결과를 도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사 인터뷰에서 김 교수는 “편광 효율을 높이는 기술은 OLED뿐만 아니라 향후 3차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며 “이 분야 특허도 많지 않아 우리나라가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 원천기술 개발(KDRC)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hanyang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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