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대한 사유의 대상과 범주를 확장, ‘몸을 통한 에코와 디지털의 통합’

   
▲ 『몸과 그늘의 미학』(저자: 이재복 | 도서출판 b)

이재복 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교수가 『몸과 그늘의 미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사유의 대상과 범주를 확장하고 나아가 단순히 몸의 존재를 넘어 생성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본 책의 중심이 되는 키워드는 몸과 디지털이다. 책 중앙을 관통하는 흐름인 몸에 대한 사유는 그 과정 내내 ‘몸을 통한 에코와 디지털의 통합’ 혹은 ‘에코와 디지털이 통합된 몸’을 말하고자 한다. 앞서 언급한 에코와 디지털은 인류 문명사 전반에 걸쳐 딜레마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불화의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그동안 이 교수는 저서 『몸』, 『비만한 이성』, 『한국문학과 몸의 시학』 등을 펴내며 꾸준히 ‘몸’을 화두로 자진의 학문적 방향과 그 의미를 모색해 왔다.

 

본 책은 1장 인간현상과 몸, 2장 산알과 우주 생명, 3장 상징과 문신, 4장 지각의 방식과 예술의 형식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문학, 전통적인 연희 양식, 대중문화 양식, 사회·종교·의학의 분야로 사유의 대상을 확장해 몸의 지형과 의미 지평을 탐색했다.

 

 

『몸과 그늘의 미학』
저자 이재복 / 2016-04-15 / 도서출판 b / 2만 4천 원. 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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