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과 점수 75점~95점 미만 구간, 중환자실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분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월 16일 ‘2014년도(1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한양대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 중환자실은 각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종합결과 점수가 75점 이상 95점 미만인 기관으로 상대적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는 병원 간 인력·시설·장비 등의 구비 수준에 편차가 큰 우리나라 중환자실의 상황을 점검해 질적 수준 차이를 감소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조사대상에 포함되는 266개 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대상인 263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223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구조, 과정, 결과 등 세 부문에 걸쳐 총 7개 지표를 마련해 가중치를 두고 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결과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화하면 △1등급(11곳, 4.2%) △2등급(64곳, 24.3%) △3등(52곳, 19.8%) △4등급(90곳, 34.2%) △5등급(46곳, 17.5%) 등으로 분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별 평균 점수는 상급종합병원이 89.2점, 종합병원이 52.1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은 58.2점으로 나타났다.
| * 2014년도(1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병상 수 대 간호사수의 비, 중환자실 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7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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