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우수그룹(상위 5~15%), 서울 A그룹(상위 15~30%) 받아
매경이코노미는 5월 18일자 <넌 청년백수? 난 창업사장 창업지수로 본 대학 평가> 기사를 통해 전국 4년제 대학 251곳을 대상으로 창업지수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우수그룹, 서울캠퍼스는 A그룹에 포함돼 양 캠퍼스 모두 상위권에 해당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ERICA캠퍼스가 속한 우수그룹은 평가 대상의 상위 5~15%에 해당하는 대학 25개교만이 포함됐다. 이 그룹에는 연세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서울캠퍼스의 A그룹은 상위 15~30%에 해당되는 대학들이 모였다.
기사에 따르면, ERICA캠퍼스의 창업 강좌와 수강인원 수는 서울캠퍼스보다 적었지만, 실제 창업 학생 수는 5명으로 창업 실적 부문에서 차이를 벌렸다고 전해졌다. 또한 ERICA캠퍼스의 일반인 창업 수는 57개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며 이는 매출 실적 점수에도 영향을 줘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는 창업보육협회의 자문을 통해 대학의 △창업 인프라 △창업 지원 △창업 실적 등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평가에 사용된 자료는 2014년 수치를 사용했으며 창업지수의 대부분은 정부기관의 정량적인 데이터를 인용하고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자료와 운영 평가를 정성 반영했다.
평가 결과는 평가 대상의 상위 %를 기준으로 △최우수그룹(5% 이내)과 △우수그룹(5~15%) △A그룹(15~30%) △B그룹(30~50%) △C그룹(50% 이상)으로 나눴으며, 올해는 최우수그룹과 우수그룹에 포함된 대학들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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