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형 TMC 유형에 한양대 등 총 8개교, 약 4억원 내외 지원 받아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23일 ‘2016년도 대학 TLO 및 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단독형 TMC 유형에 한양대를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성균관대 등 총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대학내 기술사업화 조직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대학들은 기술사업화 조직, 인력, 기능이 산학협력단 및 기술지주회사 등으로 분산돼 효과적인 기술이전·사업화 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조직인 TLO와 기술 출자와 창업을 담당하는 기술지주회사간 연계 및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기술이전이나 직접사업화 등 관련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도록 할 계획이다.

 

TMC 지원 유형 중 단독형 TMC는 선도대학의 대학기술경영활동을 글로벌 대학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TLO와 기술지주회사의 조직·기능이 연계되거나,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TMC를 지원한다. 선정된 8개교는 약 4억원 내외 지원 받는다.

 

*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이나 연구소들이 보유한 기술의 특허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관.

 

* TMC(Technolongy Management Center): 대학내 TLO 및 지주회사 등을 연계 또는 통합한 가상 조직. 대학TMC는 수립한 대학기술경영계획에 따라 IP 창출·관리, 기술 이전·창업, 사후지원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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