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밤

밀물현대무용단, 개교 25주년 맞아 전국 순회공연

축제로 승화한 한글 춤 통해 즐길 수 있는 공연 마련

 

 

   
 

 올해로 본교 안산캠퍼스가 개교 2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학교 내외에서 많은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생활무용예술학과에서 마련한 ‘움직이는 한글’ 공연도 이 행사의 일환이다. ‘한양대·안산 지역민을 위한 축제의 밤’이라는 모토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들도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과 17일 밀물현대무용단이 안산시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본교 재학생과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한글문화의 바른 정착과 정서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안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인 만큼 일반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되었다. 밀물현대무용단의 이사장인 이숙재(생체대·무용)교수는 “놀이와 춤, 유머러스한 제스추어의 조화로운 결합과 축제화된 한글 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5주년 기념 ‘움직이는 한글’ 공연은 전국 문예회관에서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2월 11일과 15일에 각각 안양 문화예술회관과 부천문화재단에서 진행될 공연 역시 본교 재학생 또는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4년 창단된 밀물현대공연단은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본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창단 이래 3백여 편의 레퍼토리를 갖추어 국내외에서 많은 공연을 했다.

 

사진제공: 밀물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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