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는 ‘지능형 감성 로봇을 이용한 체험형 전시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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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재권 교수 | ||
미래창조과학부는 6월 20일 과학관 전시문화를 관람객 참여 및 체감형 시대로 이끌고자 과학문화융합콘텐츠 연구개발사업으로 올해 2개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했다. 새롭게 포함된 연구단에 한양대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한양대는 ‘지능형 감성 로봇을 이용한 체험형 전시콘텐츠 개발’을 연구과제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예술대와 함께 연구단을 구성했으며 한재권 한양대 융합시스템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본 연구과제의 목표는 로봇과 사용자간의 직접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사용자에게 정서적 만족감을 주고, 로봇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는 관객 친화적인 지능형 감성로봇을 개발하는 데 있다. 또한 특정 장소의 지형지물을 최대한으로 반영해 작품에 활용하고 관객이 스스로 작품의 일부가 되는 ‘장소특정적 예술작품(Site Specific Theater)’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기존의 전형적이고 일방적인 관람식 전시 콘텐츠와 비교해 장소 특정적 예술작품은 관람객이 체감할 수 있는 체험의 강도가 월등하고 관람객에게 융합 학문으로서 로봇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와 관점의 전달 가능하다. 때문에 본 연구과제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전시 콘텐츠로써 국내 과학관 전시를 통한 해외 전시 로열티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전시 콘텐츠의 해외 과학관 진출을 추진해 국가 브랜드 상승 및 로열티 수익 창출을 이룰 수 있다. 더불어 개발된 로봇 H/W, S/W 자료를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과학관이 운영하는 팹랩(Fab.Lab) 시설을 이용한 로봇 제작이 가능하고, DIY운동과 메이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한편 선정 연구단에게는 향후 3년간 매년 2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2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1년) 계속수행 여부를 판단하고 시제품 시연을 통해 관람객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전시품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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