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공동 주최 대회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뛰듯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이번 SNU 해커톤은 서울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 대학생 60명이 본선에 올라 혁신적인 제품을 디자인해 선보였다. 본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은 이 학생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이 학생은 “학점은 낮지만 수학과 프로그래밍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그 덕분에 전국의 대학생이 모인 해커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신인가수 홍보 어플 ‘Post K pop Leader EYEDI’를 출시해 초보개발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10년 뒤 사람들이 제가 디자인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를 타고 서울시를 누비게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본 대회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커톤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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