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공동 주최 대회

한양대 이준영 학생(자원환경공학 11)이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무박 2일동안 서울대 해동학술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해커톤(SNU Hackathon 201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뛰듯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이번 SNU 해커톤은 서울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 대학생 60명이 본선에 올라 혁신적인 제품을 디자인해 선보였다. 본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은 이 학생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이 학생은 “학점은 낮지만 수학과 프로그래밍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그 덕분에 전국의 대학생이 모인 해커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신인가수 홍보 어플 ‘Post K pop Leader EYEDI’를 출시해 초보개발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10년 뒤 사람들이 제가 디자인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를 타고 서울시를 누비게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본 대회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커톤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무박 2일동안 서울대 해동학술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해커톤(SNU Hackathon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준영 학생이 상금 및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무박 2일동안 서울대 해동학술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해커톤(SNU Hackathon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준영 학생이 서울대학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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