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각자료와 더불어 건축 일을 하며 겪은 우여곡절 함께 녹여내

   
▲ 『건축가 서현의 세모난 집짓기』(저자: 서현 | 효형출판)

최근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건축가 서현의 세모난 집짓기』를 출간했다. 본 책은 그가 펴낸 첫 집 짓기 책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건축가로서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기록해 세상에 선보이는 책은 처음인 셈이다.

 

책에는 도면과 스케치, 그리고 건물 완공 후 사진과 함께 다양한 시각자료가 수록됐다. 특히 이번 책은 자료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집을 짓는 동안 그가 느낀 우여곡절도 가감없이 녹여냈다고 전해졌다. 건축 일을 하며 겪는 끝없는 고민, 어이없는 실수, 현실적 난관 등의 이야기를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풀어낸 것이다. 빛의 이면에는 그림자가 있듯, 그러한 경험 또한 놓치지 않고 써내려 간 책은 독자들에게 보다 깊은 공감을 독려하고 건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준다.

 

책은 △나를 위한 선물 △바다와 태양 △집과 스케치 △환상과 현실 △악보와 도면 △연주와 시공 △건물과 저자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건축가 서현의 세모난 집짓기』
저자 서현 / 2016-07-15 / 효형출판 / 1만 4500원.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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