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의 대학 평가 순위가 7월 14일 발표됐다. 세계 1000개 대학에 평가가 이뤄졌으며 한양대는 226위에 랭크됐다. 국내 순위는 7위다.

먼저 국내 대학 순위를 살펴보면 서울대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동일하게 24위를 차지했으며, 평가가 실시된 이래 계속해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연세대(98위), KAIST(103위), 고려대(141위), 포항공대(191위), 성균관대(221위), 한양대(226위), 경북대(337위), 부산대(417위), 전남대(420위) 순으로 평가 상위 10개교에 포함됐다.

국내 대학들의 세계 순위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2016 CWUR 국내대학 랭킹’을 정리한 위의 표를 보면 평가 상위 10개교 중 서울대와 부산대를 제외한 대학들의 순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랭킹에 속한 한국 대학은 총 36개로 작년과 같았다.

한편 세계 1·2·3위는 최근 3년간 순위 변동없이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아시아 1·2위는 이번 평가 세계 13위와 20위인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가 알려졌다. 도쿄대와 교토대의 경우 2012년부터 꾸준히 아시아 1·2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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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한양대는 평가 요소 중 국제 특허 출원 건수로 따진 ‘특허(Patents)’ 부문이 세계 57위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대학 규모 대비 세계 주요 기업들에서 최고경영자(CEO) 동문 수를 파악한 ‘동문취업(Alumni Employment)’과 평판이 좋은 학술지에 실린 연구논문의 수를 평가하는 ‘논문실적(Publications)’에서 각각 세계 123위와 284위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The Center for Wolrd University Rankings (CWUR)’(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