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환자 관리, 환자안전·진료의 질 등 향상 기대
보건복지부는 7월 27일 전국 31개 의료기관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병원으로 선정하여해 입원환자 진료를 전문의가 전담하는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형을 시범 추진한다고 알렸다. 내과 수도권 종합병원 부문에 한양대구리병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의로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에서는 1개 혹은 2개 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 전용 병동으로 지정하고 전문의들이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를 관리하게 되며, 이로써 △환자안전 강화 △진료의 질 향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기관의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별로 필요 전문의 인력을 충원한 시점부터 1년간 시범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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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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