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캠퍼스 총학생회장 당선자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만의 보물 찾자"

 

- 대학, 나의 숨겨진 보물섬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당선자 허진)

 


   
 

한양대학교에 입학하신 새내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입학식과 개강을 준비하고 있는 새내기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대학생활의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졸업을 1년 앞둔 지금, 누군가 저에게 ‘당신은 대학생활을 통해 무엇을 엇었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얻게 해준 가장 큰 힘은 무엇이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자신 있게 ‘무언가에 미치는 법, 치열한 고민을 통해 얻은 나와 사회에 대한 결론들,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끈기를 갖고 달려가는 법을 배운 것이 제가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보물입니다. 그것을 얻게 해준 가장 큰 힘은 신념과 열정이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새내기 여러분들은 대학 생활 동안 어떤 보물을 얻어가길 원하십니까? 저는 여러분들께 대학은 엄청난 가능성의 공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대학생활을 걸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갈래의 선택의 갈래 길에서 많은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먼저 그 길을 간 선배님들을 찾아 조언을 듣고 경험과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분명 여러분들이 선택한 길을 끝자락에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각 자의 보물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 지적인 성장, 다양한 인간관계, 전공지식….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4년 후 졸업식 날 학교를 나설 때, 가슴과 머릿속에 자신만의 보물을 간직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대학생활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개강입니다. 환한 미소로 캠퍼스를 거닐 새내기 여러분들을 상상하면 저 역시 가슴 설렙니다. 2005년 한 해 여러분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총학생회는 학우여러분들의 풍성하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학, 인생에 나침반 돼 줄 수 있는 존재 만날 수 있는 곳"

 

- 스무 살 청춘에 만난 대학 (안산캠퍼스 총학생회장 당선자 서동규)

 

   
 

한양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새내기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여름날의 무더위와 겨울의 칼바람과 싸우며 등굣길을 나섰을 것입니다. 이제 그 시간의 터널을 지나 여러분 앞에 펼쳐질 대학이라는 공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학이라는 공간은 인생에 있어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는 존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학에 앞서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낭만 가득한 대학 생활과,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대학생의 모습인 자신을 상상했습니다. 새내기 시절 그러한 상상을 실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도 익숙하지 못한 새로운 생활 속에서 망설이는 가운데 그러한 기회를 놓치고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때에 제게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선배’라는 존재였습니다. 선배는 모든 것이 낯설었던 저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줬습니다.

 

다른 하나는 대학은 가능성의 공간이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 줄 수 있는 공간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새내기 시절 다양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와는 참 많이 다른 삶을 살았구나, 나와는 다른 특성을 지녔구나,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구나’ 라고 느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경계선을 긋고 편견을 갖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자기 자신과 타인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진 대학생이 되길 빕니다.

 

총학생회는 여러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스무 살, 새내기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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