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있고 알찬 대학생활을"
건축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8일, 본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같은 날 있었던 입학식에 이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신입생에게는 건축대에서의 공식적 첫 행사. 이 자리에는 20여명의 교수들과 1백여 명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서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날에 대한 희망찬 청사진을 그렸다. 환영사에서 건축대학 학장인 손장렬 교수는 “오늘을 출발점으로 보람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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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수진 소개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유희준(건축대·건축공학)명예교수를 비롯한 2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그 자리를 한층 빛냈다. 새내기들을 맞는 교수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건축대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새내기를 위한 유 명예교수의 특강을 듣던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유지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에 대한 그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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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 정세훈 군은 “여러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스스로 희망찬 대학생활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이 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손 학장은 학생들에게 “공부뿐만 아니라 취미생활, 교우관계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균형 있고 알찬 대학생활을 보낼 것”을 당부하며 이 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지혜 학생기자
jihae000@i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