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76억 원, 국고보조금 총액 대비 4.7% 비율
한양대학교가 국내 사립대학 중 국고보조금이 세 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9일 대학교육연구소(이하 대교연)가 발표한 2016년 전국 사립대 국고보조금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대학은 연세대(3105억원)로 조사됐다. 이어 고려대(2,763억원), 한양대(2,576억원), 성균관대(2,202억원), 경희대( 1,417)억원 순이었다. 이외 상위 10개 대학은 포항공대(1,398억원), 건국대(1,380억원), 이화여대(1,239억원), 영남대(1,150억원), 중앙대(1,136억원) 등이다.
대교연에 따르면 “2016년 사립대학이 지원받는 국고보조금은 총 5조 5,147억원으로 수입총액의 22.6%다”라며 “상위 10개 대학 중 8개 대학은 서울 소재(본교 기준) 대학”이라고 전했다.
또, “포항공대를 제외하면, 재학생 2만명 이상의 대규모 대학으로 서울 지역 대규모 대학에 국고보조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은 포항공대가 4,31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기술교육대 1,218만원, 성균관대 826만, 연세대 793만원, 서강대 790만원, 한양대 779만원, 고려대 741만원, 가톨릭대 720만원, 아주대 717만원, 차의과대 671만원 순이다.
상위 10개 대학의 평균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은 663만원이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 평균 410만원과 비교하여 253만원이나 높다.
▼ 2016년 전국 사립대 국고보조금 지원 (단위: 억원, %)
| 순위 | 대학명 | 국고보조금 | 국고보조금 총액 대비 비율 | 수입총액 대비 비율 | 학생1인당 국고보조금(만원) |
| 1 | 연세대 | 3105 | 5.6 | 21.0 | 793 |
| 2 | 고려대 | 2763 | 5.0 | 23.7 | 741 |
| 3 | 한양대 | 2576 | 4.7 | 30.2 | 779 |
| 4 | 성균관대 | 2202 | 4.0 | 24.0 | 826 |
| 5 | 경희대 | 1417 | 2.6 | 19.6 | 425 |
| 6 | 포항공대 | 1398 | 2.5 | 33.1 | 4316 |
| 7 | 건국대 | 1380 | 2.5 | 22.8 | 481 |
| 8 | 이화여대 | 1239 | 2.2 | 20.2 | 575 |
| 9 | 영남대 | 1150 | 2.1 | 24.9 | 458 |
| 10 | 중앙대 | 1136 | 2.1 | 19.6 | 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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