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째, IT, BT, NT, ET 분야에서 각종 성과 이끌어내

지난 1일 서울캠퍼스 신소재 공학관에서 특성화사업단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세계적 신기술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특성화사업단은 출범 첫 해인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의 주력이 될 지식기반 첨단기술 분야인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NT(Nano Technology), ET(Environment Technology) 등의 분야에서 각종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보고 및 평가와 이후 진행될 사업에 대한 각종 논의가 이뤄졌다.

 

   
 

특성화사업단장 이영무(공과대·화학공) 교수가 진행한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공과대학장 임승순(공과대·분자시스템) 교수, 응용화공생명공학부장 김성훈(공과대·분자시스템) 교수 등 4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특성화 사업은 1년 단기 사업으로서 IFTR(Innovative Fusion Technology Research), GIRN(Global Incorporative Research Network), IEER(Imaginative Engineering Education Reform), GTME(Global Techno+Management Education)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2005년부터는 2009년까지 5년 간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4개 사업 분야의 사업 내용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창의적 융합기술 인재 양성 연구 사업인 IFTR 사업은 우수 인재 유치 사업, 융합기술 연구 기반 조성, 창의적 융합 기술 연구 등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인재 양성 연구 네트워크 사업인 GIRN 사업에서는 핵심 소재 관련 Research Hub 구축, 융합기술 관련 국내외 전문가 초청 교육, 국내외 산학연계 공동 연구가 진행된다. 공학 교육 혁신 사업인 IEER 사업은 제도 혁신 사업, 교육 프로그램 혁신 사업, 학생 커리어 개발, 교육기반 개선 사업 등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테크노 및 경영교육사업인 GTME 사업은 온라인 교육 센터 구축 및 운영, GTME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글로벌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출범 2년째를 맞는 이번 학기 역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국고 보조금 지원을 받은 특성화사업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연수, 장비 구입, Capstone Design 교육과정 개발, 해외전문가 초청, 국제 학술 대회 개최, 공학 교육 제도 혁신 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을 위한 융합 기술 기반 핵심 소재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 특히 융합 기술 뿐 아니라 경영 마인드, 외국어 능력까지 갖춘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외국 연수 프로그램, GTME 사업, 장학금 혜택 등의 폭넓은 학생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대학원생 뿐 아니라 학부생에게도 지속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학부 때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2005년부터 사업단을 이끌어갈 신임 단장이 선출됐다. 지난 2004년 특성화사업단 부단장을 역임했던 이성철(공과대·화학공) 교수가 2005년 특성화사업단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사업단장 이성철 교수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며 “외국어 능력, 경영 마인드 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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