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분석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 방법 찾는 것이 목표
대화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상담전문가와 함께 새롭게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상담이라고 한다. 학업이나 취업, 이성문제 등의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 학생생활상담실은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삶의 모습을 추구하고자 한양인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생활상담실은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통신상담을 포함해 자신의 성격과 정서, 흥미 및 능력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심리검사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양인들의 자기 찾기를 도와주고 있다.
![]() |
||
한 예로 안산캠퍼스 학생생활상담실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까지 ‘효과적인 공부방법’ 이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는 효과적인 학습에 대한 자기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양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지도를 맡고 있는 임고운 심리상담전문가는 “효율적인 학업관리를 통해 자기 점검을 하고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의 이시점이 왜 중요한지를 학생들과 집단상담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본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자신의 문제점만 발견하기 쉬운 개인상담과는 달리 집단상담은 다른 사람의 모습을 자기 자신에게 투영시킴으로써 더욱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 이외에 자기 자신에 대한 목표 및 생활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석자 신성재(공학대·전자컴퓨터 2) 군은 “남들이 공부하는 방법과 자기 자신의 학습방법의 비교를 통해 주관적이고 효과적인 학습방법의 기회의 장으로 마련하고 싶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몰랐던 나 자신 또한 느끼고 싶다”며 참석 동기를 말했다.
또, 학생생활상담실에서는 성숙한 한양인의 자기성찰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애니어그램 검사 워크??rsquo;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니어그램은 최근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심리검사로 인간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를 알게 하는 검사이다. 비용은 무료이고 기간은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워크??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