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참신한 idea 발굴과 자부심, 애교심 고취해

지난 7일 ‘2005 안산캠퍼스 광고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이 안산캠퍼스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6월 8일 ‘concept’ 설명회 이후 세 달에 걸친 과정 끝에 27개의 출품작 중 7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

 

   
 

이번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총장상)은 ‘랜스 암스트롱의 세발 자전거’를 출품한 윤희석(공대·기계 4)군과 이진례(언정대·신문방송 4) 양이 수상했고, 금상은 ‘학교에서 하는 홈스테이?/연구의 수준이 다르다!/ 열정으로 쌓은 탑’을 출품한 권민, 전민정, 최혜윤, 배희원 양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행복한 고민’을 출품한 고만철 외 3명 (언정대·광고)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나비’, ‘시작부터 다르다’ 등의 4개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 광고를 위한 idea를 제안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을 직접 주관한 본교 안산캠퍼스 기획홍보팀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참신한 idea 발굴 목적 외에도 설명회와 공모전 진행을 통한 대내적 학교 홍보와 학생들의 애교심 고취에 그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진례 양은 “학교 측의 설명회와 광고 시안 제작을 위한 조사과정을 통해 학교의 발전상을 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 학교의 광고를 내 손으로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까지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또 함께 대상을 수상한 윤희석 군은 “기계과인 내가 대상을 타게 되서 놀랍고 또 부끄럽다”고 말하며, 수상 작품에 대해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인 랜스 암스트롱도 처음에는 세발 자전거로 시작한 것과 같이, 우리 학교 역시 ‘학-연-산’의 세발 바퀴를 통해 세계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승국(기획조정처·기획홍보팀) 씨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출품작 수준에 만족감을 표하며 “전반적으로 작품 concept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았다. 특히 대상 작품은 본교를 ‘학-연-산 클러스터 대학’으로 잘 형상화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평했다. 덧붙여 “2학기에는 서울캠퍼스와 안산캠퍼스가 함께하는 광고 공모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부문별로 세분화해서 이루어지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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