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한장희, 윤준혁 씨 ‘너와 나 그리고 우리’로 대상

한양대 건축학과 한장희, 윤준혁 씨가 9월 11일 조선일보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통일 국토의 미래 과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 이후 북한 지역의 토지와 주택, 도시 개발과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76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그중 1팀이 대상, 6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입선작으로는 10팀이 선정됐다.  

한 씨와 윤 씨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통일 초기 북한 집단주거’ 패널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 작품은 평양에 1002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안이다. 조선비즈의 9월 12일자 기사에 따르면, 대상작은 현재 북한에서 4~5개의 집이 서로 감시하는 것에서 착안해, 상호 감시 기능을 통일 이후 공동체 의식으로 대체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또한, 한양대 김민경 씨는 서울시립대 이준희 씨, 홍익대 김영권 씨와 함께 작업한 ‘두루섬 종합개발 계획’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계획은 통일 이후 평양시 재생 플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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